나 

                                      은파 오애숙

나 
빗줄기 이고 싶어라 
가을비처럼 

스산한 낙엽 
이리저리 뒹굴다가 다시 
흩어져 오고가는 

그 모오든 
잡동사리 흘러내려 
강가로 보내는 빗줄기 

나 
허접한 맘까지 쓸고 가는 
빗줄기 이고 싶어라











오애숙

2017.02.11 14:58:00
*.62.28.10


정세일btn_comment_reply.gif   17-02-0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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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서  하나의 마음 입을 수 있으면 
아침이슬  백합꽃의 눈빛으로 하는 이야기는 
천년의 사랑 이제  기다렸노라고 
당신에게는 처음 사랑의 의미가 되고 있습니다. 


별들의 눈물이 마르도록 정금 같은 달빛의  
날카롭게 날이 서있는 그리움의 햇살을 만들고 
이제 강물처럼 별빛의 기둥 다시 세울 수 있으면 

당신의 그리움만이 천년의 숨소리를 
백합꽃의 호흡처럼  가다듬고 있는 것 바라봅니다. 

이렇게 언약한 마음이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2-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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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대여 그 아름다운 꽃잎의 숨결로 
천년의 하늘빛 사랑을 다시금 펼쳐봅니다 

‘꽃으로서 하나의 마음을 입을 수 있다면 
아침이슬 백합꽃의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당신에게 천년의 사랑을 이제 기다렸노라 
처음 사랑의 의미가 부여 되고 있습니다 

별들의 눈물이 마르도록 정금 같은 달빛의 
날카롭게 날 서있는 그리움의 햇살 만들고 
강물처럼 별빛의 기둥 다시 세울 수 있으면 
당신의 그리움만이 천년의 숨소리 백합꽃의 
호흡처럼 가다듬고 있는 것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연약한 마음이’ 
===== 

그대여, 그대는 참으로 마음이 아름답군요 
꽃이 되어 소망의 빛이 아침이슬 백합처럼 
순결함으로 천년의 사랑 노래하고픈 그대여 

그대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그리움의 
햇살로 별빛의 눈물을 마르게 하여 정금같이 
빛나 흐르는 강물처럼 별빛기둥 세우길 원해 

그리움에 천년의 숨소리로 가다듬고 싶은 지 
백합화가 참으로 아름다운건 자기만의 향그럼 
세찬바람에 찢길수록 휘날리고 있기 때문이라오 


그대여, 참으로 아름다운 심상을 소유한자여 
그대 마음, 이 토록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다오 
그 그리움, 하늘빛소망 날개로 나르샤 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그댈 위해 두 손 모은다오 

오애숙

2017.02.11 15:03:45
*.62.28.10


정세일btn_comment_reply.gif   17-02-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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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당신이 찾아오셔서 이제 숲의 모습으로 
그리움을 말씀하셔도 
풀잎처럼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이슬비 가는 빗소리에도 
당신의 그리움과 
당신이 걸어오시는 시간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언제나 숲의 가장자리에 
강물소리 마음으로 있어도 
당신이 보내준 
그리움이 바람소리였음을 이렇게 들을 수 있음은 
마음의 가난함을 
당신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있는 
풀잎의 또한 바램인 것을 
이제야 나무처럼 서서 바라보게 됩니다. 
당신의 그리움으로

오애숙

2017.02.11 15:12:22
*.62.28.10

2월 11

 

어느 날인가 당신이 찾아오셔서 이제 숲의

모습으로 그리움 말씀하셔도 풀잎처럼 마음의

소리 들을 수 있도록 이슬비 가는 빗소리에도

당신의 그리움과 당신 걸어오시는 시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대서 아름다운 날에요

언제나 숲의 가장자리에 강물소리 마음으로 있어도

당신이 보내준 그리움이 바람소리 였음을 이렇게

들을 수 있음은 마음의 가난함은 당신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있는 풀잎의 또한 바램인 것을 이제야

나무처럼 서서 바라보게 됩니다당신의 그리움으로

===

오애숙

2017.02.11 15:16:22
*.62.28.10

마음이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는 
그리움의 숲에서 진정 행복한가요. 
그리움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은 
옛 추억 동경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련이 남아 있어 그것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수채화 그리듯 
사물을 통하여 그림 그리는 것이고 
연륜으로 옛 추억 그리워하는 거죠 

그대의 그리움에는 안녕 하신가요 
늘, 청초한 한 송이 백합화처럼 
늘, 그리워하는 그 무엇인가가 
마음에 사그랑주머니 속에 있어 

한 마리의 작은 나비 한 마리가 
사그랑주머니 속의 그리움을 
세상 밖으로 나르샤하여 시향의 
향그러움으로 너울너울 춤추네요 

숲의 가장자리에서 강물소리로 
그리움 스케치 할 때 등 떠밀러 온 
세월 속에 아쉬워하는 세월의 바람 
그리움으로 파악하실 줄 아는 그대

오애숙

2017.02.11 15:18:02
*.62.28.10

이역만리 타양에 잠시 머문다는 게 
이십 여 년이 다 되어가는 현실에 
때론 망년자실이라고나 할까나요 
바로 오기 직전으로 멈춘 시간이라 

늘 그리움이 내 안에 있어 아마도 
조국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나봅니다 
바쁠 때는 그리움이 뭔지 몰랐는데 
아이들이 자라가고 늙어 가는 현실 

아마도 한 때의 젊음이 그리워졌고 
시백과에 올리다 보니 계절에 맞게 
시를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 싶어 
가을! 하면, ‘그리움, 단풍’이지요 

하지만 그대는 언어의 마술사인가 
그리움을 시로 두레박으로 우물에서 
퍼 올리면 올릴수록 커피 향 짙게 
그리움이 향그럼 되어 피어나는지..
          

오애숙

2017.02.11 15:05:36
*.62.28.10



정세일btn_comment_reply.gif   17-02-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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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이여 
가을의 찻집에서 만난 
나무들의 나이테 
숨겨진 단맛과 그리고 쓴맛조차도 
다른 생각으로 
이렇게 마음의  넓이를 아무런 생각 없이 
재어보기 보다는 
그리움의 깊이라면 
아침 해의 찬란한 햇빛이 만들어 놓은 
어머니의 생각으로 다시 만져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눈물로 강을 만들어 
천년이 시작되도록 슬픔의 아림이면 
강인한 뿌리를 내리는 
풀잎들의 외침과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곳 
갈대로 만들어진 황금빛 꿈을 하나 만들어 
나뭇잎들조차도 
은하수가  있는 곳으로 
나뭇잎 배하나 밀어서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리움을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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