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팝꽃(수선국)/은파

조회 수 1819 추천 수 0 2017.04.25 11:09:01

오애숙

2017.04.25 11:10:39
*.234.231.166





수선국/은파

해맑음 날개 치는 봄 
꿈 들판 나르샤 해
오밀조밀 눈꽃처럼 
활짝 웃음 짓는 너

아직은 검불 숨이진 
황량한 들판인데도
몽실몽실 피어올라 
희망 선사하고있는 너

수선국아 그래서인지 
많은 이름 선사 받아
조팝나무 심유 목상산 
마뇨수로 불리는구나

포로로 끌려간 아버지 
시신 모시지 못한 슬픔
적국 무덤 옆 나무 캐 
아버지 모시듯 가꾼 효

한그루 정성 들여 키운 
수선의 효심에 피어나
아름다운 노력 꽃말 돼 
붙여진 그 이름 수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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