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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 김 옥 선 시인님
문예부흥 시등단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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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수상 시)
우리 조금만
다향 김옥서
당신도 발효중
나도 발효중
그러니
우리 조금만 떨어져 가요
잘못해 보면 아는 인생
그러려니 하고
눈빛 기도로
지켜만 봐요
너무 떨어져 가면
추우니
아쉬은 듯
조금만 떨어져 가요
당신도
나도 고슴도치
행여 찔리까
2016.09.15 20:57:23 *.175.35.244
축시
문향의 향그럼에 춤추는 고희
은파
인생사 희로애락이
휘날리는 고희의 문턱
너울너울 춤추는
문향의 향그러움
심상의 사그랑 주머니
꺼내어 담금질하여 세상으로
나르샤하는 숭고함
타향살이 고희에
맞이하는 추석 한가위
제2의 인생길에 발돋음하는
인내의 늪지나 백세시대
승리고지 향해 휘날리길
기원하는 마당 입니다
2016년 9월 15일 (음 8월 15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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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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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는 고희의 문턱
너울너울 춤추는
문향의 향그러움
심상의 사그랑 주머니
꺼내어 담금질하여 세상으로
나르샤하는 숭고함
타향살이 고희에
맞이하는 추석 한가위
제2의 인생길에 발돋음하는
문향의 향그러움
인내의 늪지나 백세시대
승리고지 향해 휘날리길
기원하는 마당 입니다
2016년 9월 15일 (음 8월 15 한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