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리베]님 부족한 시창에 찾아 오셔서 감사합니다.
7월의 뜨거운 태양광처럼 한결 같은 열정이고 싶은데
육은 반비례로 계속 낙하점 향하여 곤두박 치고 있어
체력에 총력 기우리려 하나 그것도 맘 대로 안됩니다
좀 더 많은 심연의 사유로 쓰신 글들을 아름드리 안아
맘에 버무린 그 향그럼으로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은 데
사위어가는 몸뚱이 어디에 쓸 수 있나 싶은 맘입니다
점점 쇠약 해지는 시력과 감당치 못하는 체력의 한계
'느껴져 젊어 움직일 수 있을 때 쓰겠다는 열망이었으나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쉬엄쉬엄 가야겠다는 맘!
시도 쓰지 않고 편하게 시만 올리겠노라 다짐했었는데
[새가 떡 방앗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일주일 돌아보니
제게 말하고 있는 속담이라 생각되어 참,절제를 못했네요
하지만 [한 수 부어라 마셔라 주거니 받 거니] 맛있는 한 수
향그런 풍미의 시향에 녹아드는 맘 이랍니다. [라라리베]님!
이렇게 찾아 주셔서 격려해 주시는 사랑의 맘 있어 올 여름이
빨리 지나 갈거라 싶은 마음에 늘 건강하시옵고 향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