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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노라면 (약속)
은파 오애숙
언젠가 사노라면 스치는 그림자가
내 그대 음성이면 바람결 이라해도
곰삭여 듣고싶은 맘 어찌하란 말인가
내 눈을 감고 떠도 그대의 영상들이
물결 쳐 오고 있어 내 그대 향한 마음
내 그댄 이 그리움을 아시고나 계신지
내 안에 자리잡고 한 켠에 살고있어
숨결로 나래 펼친 그 멍울 달래노니
그대는 내 안 잠잠히 숨죽이어 있구려
아는가 사노라면 꼭 한 번 회포 풀며
내 그댈 향한 마음 변함이 없다 말해
그 옛날 우리의 약속 지키련 걸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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