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2022.01.16 09:02:44 *.243.214.12
상흔/은파 오애숙
바람이 스쳐 올 때면
그대 눈물이 내 눈물 되어
잔설에 갈기갈기 찢어져 내린 걸
그대 진정 알고 계시런가
이 밤 가고 새 날이 오면
고운님 떠나시면 어이하리
눈썹에 흐르던 내 눈물이 마르기 전
떠나갔던 그 상흔 남아있어
오늘도 내 어이하리
눈물이 빗물이 되어 가슴에
스며드는 걸 그대 알고 계시런가
이 밤 가도록 묻고 싶어라
세월의 바람결 사이
퇴색된 커튼 제치고 바라본
사윈들에 하얀 눈 밤새 내렸는데
단풍잎 하나 뒹굴고 있다
넌 내 마음 알고 있어
밤새 날아와 날 위로하려는가
세월이 약이 되련만 널 바라보니
내 맘 더 처연하구려
63
http://cafe.daum.net/hee400/bwcs/360 20/7/17
62
카고
61
60
가을 풍경 앞에 시름을 잊네!
59
<center> <table width="487" bordercolor="#000000" b...
58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nasung...
57
https://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
56
시-사랑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 은파 오애숙 사랑이...
55
함박눈의 기억으로/은파 함박눈이 내릴 때면 ...
54
https://www.youtube.com/watch?v=x8aEzYxGHcY&lis...
53
바람꽃/은파 오애숙 산새와 노래하려 고고히 높은 지...
52
그대 그리움 내 임이라고 아직 부르기엔 턱 없이 부...
51
"https://www.youtube.com/embed/Gjr6DJvRw7g?autoplay...
»
49
소스보기 만추 풍광 사이로/은파 오애숙 만추 ...
48
가끔 한 잔의 커피 향그럼 커피 에스프레스 드립 커...
47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
46
https://blog.naver.com/yyjung2/222116620262
45
44
기억놀이 / 주손 벌레 먹은 나무잎 히나들고 나무는 ...
로그인 유지
상흔/은파 오애숙
바람이 스쳐 올 때면
그대 눈물이 내 눈물 되어
잔설에 갈기갈기 찢어져 내린 걸
그대 진정 알고 계시런가
이 밤 가고 새 날이 오면
고운님 떠나시면 어이하리
눈썹에 흐르던 내 눈물이 마르기 전
떠나갔던 그 상흔 남아있어
오늘도 내 어이하리
눈물이 빗물이 되어 가슴에
스며드는 걸 그대 알고 계시런가
이 밤 가도록 묻고 싶어라
세월의 바람결 사이
퇴색된 커튼 제치고 바라본
사윈들에 하얀 눈 밤새 내렸는데
단풍잎 하나 뒹굴고 있다
넌 내 마음 알고 있어
밤새 날아와 날 위로하려는가
세월이 약이 되련만 널 바라보니
내 맘 더 처연하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