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숙 시인께

조회 수 177 추천 수 0 2018.10.30 09:54:51
나이 들면 누구가 
고사목 되어 산다 싶은 맘

누군가 말했던
골골 백세라고 한 말에 

겉은 멀쩡하나
속은 구멍 뚫린 나무처럼

고사목이 되어
처량한 신세가 되는 것 같아

고사목에 접목시킨 시
남의 일 같지 않는 현실 속에

머지 않아 올까봐
정신 곧취 보는 시향입니다

육신의 어려움 속에
그 고초 이기사 인고의 숲에서

시어 낚아 채어서
엑기스 짜 내어 쓰신 고결한 시

이 아침 가슴에 녹여
저도 1년 동안 회전근개 파열로

인생의 겨울 만나
마음 고생 했던 기억...

조심해야지 맘으로
다짐하며 또 다짐해 봅니다.

다시 건강 회복하사
향필 하시어 희망참의 노래로

좋은시 많이 쓰셔 세상에
아름다움 선사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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