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동백꽃

조회 수 319 추천 수 0 2018.07.20 16:05:11
오애숙 *.175.56.26

시조)  동백꽃


                                                        은파 



그 누굴 그렇게도 보고파 해풍 속에

이 아침 고옵게도 단장하고 나왔나

눈보라 거친풍파도 당황하지 않고서


보고파 엄동설한 해풍에 웃고있나

이 아침 백설 속에 수줍음 마다 않고

나 그대 누구보다도 사랑해요 외치나


눈보라 치는 바다 임 보고파 웃다가

보고파 청렴한 옷 갈아입은 지조로

그 누굴 가슴앓이로 연모 하며 불타다


그리움 달래려다 해질녘에 우는가

울다가  보고파서 보고파서 울다가

한 맺힌 그 한 안고서 서글프게 목멨나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4 봄비 소스 오애숙 2022-03-03 53  
43 피부에 좋은 크림 오애숙 2021-08-03 53  
42 淸草배창호 오애숙 2021-04-29 53  
41 꽃피고 오애숙 2022-03-09 52  
40 숙천 작가 [2] 오애숙 2022-01-13 52  
39 오징어 육전, 세송이 관자 오애숙 2021-12-27 52  
38 천로 역정 [9] 오애숙 2021-12-12 52  
37 워터르 -->은파 오애숙 2022-03-04 51  
36 방언에 대하여 [5] 오애숙 2021-07-23 51  
35 Merry Christmas!! [1] 오애숙 2021-12-15 50  
34 성탄 마스크( 미주 평안 교회) 오애숙 2021-12-15 50  
33 장소화데레사 소천 오애숙 2022-02-16 49  
32 鴻光 [2] 오애숙 2021-03-29 49  
31 세송이-淸海,이 범동 오애숙 2021-05-02 48  
30 황반 변성 오애숙 2021-11-17 46  
29 이마 펴기 [8] 오애숙 2021-11-17 46  
28 어묵 오애숙 2021-11-11 45  
27 배창호 [1] 오애숙 2021-09-13 45  
26 숙천 [3] 오애숙 2021-05-24 45  
25 몸신 --'발바닥 굳은살'과 '흰머리'가 보내는 부위별 건강 적신호 [6] 오애숙 2021-10-16 4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63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