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한중문화도서관 개관 준비를 하며
오는 5월 중국 청도 방문을 앞두고 한중문화도서관 개관 준비하며 작년 5월부터 시작한 중국 청도 도서기증 보내기 일로 겪은 맘 고생이 생각 나네요.
그 당시 한동안 불면을 겪기도 하고, 잠을 이루기 위하여 술을 마시기도 하고, 중국 청도 권대영 지회장과 이강부 위원장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곤 하였습니다
책을 인천항으로 보내기 위해서 직장에 휴가를 내고 충남 아산을 몇차례 방문 4층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포장 인천으로 보냈던 기억이 상채기처럼 떠 오릅니다.
본회는 지난 2015년 1월 31일 서대전역 앞 면가식당 정기총회에서 해외문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국에 잃어가는 한국어 보급을 위하여 한중문화도서관 도서기증 운영을 안건으로 통과하고 이후 예정대로 추진을 하였습니다.
도서기증을 마치고 2015년 7월 22일 중구청 옆 장수돌솥밭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도서기증자 4명을 포함 비기증자 몇 분이 참석하였습니다
회의중 어느 회원은 이번 기증도서 운영은 계획부터 잘못된 엉터리이니 취소하고 한국해외문화교류회 단체 명칭도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잘못된 일이라며 폄하 발언도 있었습니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사업을 몇 명이 뒤집을 수 있는지요?
다만, 도서기증운영위원회의 한 가지 시행착오는 있습니다. 도서기증 발송비는 본인이 부담한다는 내용을 미리 공지를 못한 것 입니다. 이점은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회의직 후 아산 이강부 위원장과 중국 청도 권대영 지부장과 의논 기증도서 24명을 대상으로 일일이 파악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서기증자 24여명을 대상으로 본인 발송비 부담으로 발송하겠다는 질문에 하나같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한국해외문화교류회에서 돈이 있어 발송경비를 부담하면 좋겠지만, 형편이 그렇치 않으면 자신의 책을 외국으로 보내는데 자신의 발송비 부담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당시 광주 김정 이사님은 발송비 부담을 덜어주고 식사라도 하라며 본인의 발송비 외에 40만원이나 더 송금하여 주셨습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한중문화도서관 현판 제작비 20만원을 중국으로 송금하여 주셨습니다
김정 이사님은 어려운 가윤데
시를 쓰시는 순수한 맘이 움직여 한국어도서를 외국에 보내 우리말을(한류수출) 보급한다는데 애국적인 일에 동의하신 것 입니다
그리고 중국 도서기증 발송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 시흥의 현종복 이사, 안산시 양해선 이사, 부천시 김은제 이사, 군포시 박인철 이사, 경남 산청군 송귀준 이사, 충남 서천에 박영숙 운영위원과 박상규 이사, 대전의 조두현 이사, 한진호 이사, 이홍기 이사님은 자신의 발송비에 조금 더 얹어서 보내거나 도서기증 안했어도 경비에 보태어 사용하라며 후원회비를 조금씩 십시일반 보내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서기증 예정이던 두 분은 자신의 책 발송비 부담을 않는다며 중국으로 보내지 말고 충청신문 아산지사 사무실에 기증하라고 하였고, 어떤 여성 기증자는 시시비비를 따지며 자신의 집으로 반송하라고 하여 무더운 여름날 이강부 위원장님이 4층 사무실에서 1층까지 운반 택배로 반송하였습니다.
당초 지난해 8월 중국 도서기증에 참여하고자 택배까지 아산으로 보냈다가 반송 또는 취소한 세 분은 지난 제2차 중국 한중문화도서관 추가 도서기증 모집에 참여제한을 둔 것 입니다. 또한 지난해 8월 도서기증 운동에 의견을 달리하여 본인이 최소를 하였기에 중국 청도방문 참여 자격을 스스로 내려 내려놓은 것 입니다.
현재 중국 청도시에 운영하고 있는 한중문화도서관은 한국해외문화교류회 중국지회 권대영 지회장이 도서관의 책꽂이 책상, 의자 테이블 등을 구입하고 임대료를 지불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대륙이라는 15억 인구의 중국에 점 점 잃어가는 한국어 보급과 한족사회에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어를 수출 보급하고자 하는 일은 김정 대표님과 이강부 위원장님 중국 권대영 지회장님, 김우영 사무국장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어려움을 겪곤 하지요 어려운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을 우리는 잊지못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올해 1월30일 정기총회에서 대표로 취임하신 김정 시인입니다
지난해 중국문화도서관 도서기증 운동을 벌일 때 본회 회원도 아닌 분 들도 여러분 참여를 하시었지요 국가에서 해야할 외국도서관 지원사업을 한다면서 환영과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반면 우리 모임 책임자 위치에 있던 몇분들은 당시 뒤에서 흉을 보다가 지금 한중문화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잘 돌아가니까 이제 기웃거리는 것을 보면서 이런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일 이전에 인간이 먼저 되라!
한귝해외문화교류회는 올해 한중수교 제24주년을 맞아 제7회 해외문화교류 일환으로 방문단 15명이 2016년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청도를 방문 한중문화도서관 개관식과 국악공연, 문화행사 자매결연 민박체험 문화탐방 제1회 한중 시낭송경연대회 등을 갖을 예정입니다.
본회는 앞으로 제2의 해외문화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하얼빈이나 연길시 텐진시 광저우시나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 설치할 계획으로 이강부 해외문화교류 위원장과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회는 헌재 대전광역시에 정기간행물과 비영리 문화단체 등록 대전세무서 비영리 고유번호증 교부를 마치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비영리 문화단체 공익법인 등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내와 해외의 문화나눔 봉사에 성원과 협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6. 3. 27
제7회 해외문화교류를 준비하며
한국해외문화교류회
상임이사 겸 사무국장
김우영 작가 드림
- 오늘의 명언
무릇 공익 우선의 사심없이 하는 일의 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목적이 순수하고 정의로우면 끝내는 성공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