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숙

2016.07.25 00:09:17
*.3.228.204

시 

참새와 허수아비

                                       은파 오애숙



눈이 집어내는
찬란한 황금 물결
농부의 진액
고스란히 맺힌 금싸라기

알알이 차올라 
빼곡한것 보고 
제 세상이라 춤추는 참새


풍요 속에 빈곤 될까
널따란 들판 지키라고
보초세운 허수아비에도

이름의 뜻
알아 차린 까닭일까
놀이터 위에서 허수아버와
숨바꼭질하고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341 발견하는 기쁨(시) 9/27 오애숙 2016-07-22 1133  
5340 격동하는 삶의 파도에도 오애숙 2016-07-22 1167  
5339 이 아침에 13 오애숙 2016-07-22 1095  
5338 편지 오애숙 2016-07-22 1107 1
5337 위로받는 황혼 녘 오애숙 2016-07-22 1225 1
5336 사진첩의 추억 하나 [1] 오애숙 2016-07-23 1070 1
5335 에머란드 하늘 빛으로(17/7/6) 오애숙 2016-07-23 1343  
5334 사진 학/시-글쓰기 [1] 오애숙 2016-07-23 1390  
» 사진-메뚜기와 아침이슬 /-시-참새와 허수아비 [1] 오애숙 2016-07-23 11954  
5332 노을 진 언덕에서 오애숙 2016-07-23 2403 1
5331 미소 오애숙 2016-07-23 1259  
5330 가끔 오애숙 2016-07-27 1062  
5329 등 떠밀려 온 세월 오애숙 2016-07-27 1201 1
5328 알 수 없기에 오애숙 2016-07-27 1536  
5327 휘파람 부는 밤(시) 오애숙 2016-07-27 1330  
5326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오애숙 2016-07-27 1173 1
5325 만약 당신이 나라면 오애숙 2016-07-27 1119  
5324 허니문 앞에서 오애숙 2016-07-27 2952  
5323 홀로 된 그대 오애숙 2016-07-27 1642  
5322 그대 텅빈 가슴에도 오애숙 2016-07-27 209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6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6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