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시 조회 수 3056 추천 수 1 2016.09.27 18:51:18
오애숙 *.175.35.244


시


보물찾기


                                                    은파

 

해 거름 뒤 낙조 타고

붉은 조개 무늬 결에

그대 그리움 스밀 때면

 

어느 사이 일렁거리는 맘

호수 속에 감겨 출렁이네

 

회색 도시 쳇바퀴에 메여

숨이 막히도록 어쭙잖던

삶의 휘영돌이 뒤로 한 채

 

잊혀진 시간의 파편 속에서

감춰진 첫사랑 찾아 나선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41 시 - (시)겨울비 -9월의 길섶(tl)/구월의 창가에서 1(tl)/구월의 향기(tl)/구월의 창가에서(tl) [5] 오애숙 2015-09-12 3086 4
5840 시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6-09-12 3085 1
5839 시 가을이 가기 전에(시) [2] 오애숙 2016-10-03 3084 1
5838 시 벚꽃 향그럼(사진) [3] 오애숙 2017-04-13 3078 1
5837 시 소식통 오애숙 2017-08-23 3077  
5836 시 기도 오애숙 2017-03-13 3075 1
5835 시 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9-12 3074 1
5834 시 시)시인의 삶 [2] 오애숙 2017-05-23 3071 1
5833 시 * 꽃향기에 슬어 (시등록 131793 :17/5/25) [2] 오애숙 2017-05-24 3070 1
5832 시 사모함이 첫사랑의 향그럼처럼 오애숙 2016-09-30 3067 1
5831 시 결심(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3065  
5830 시 사월의 향기 [1] 오애숙 2017-04-19 3061 1
5829 시 생각이 바뀌면(은) 오애숙 2017-03-16 3061 1
5828 시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4-22 3056  
» 시 보물찾기 오애숙 2016-09-27 3056 1
5826 시 여름 끝자락(ti) 오애숙 2017-08-23 3054  
5825 시 시)---꽃 물결 가슴에 흩날릴 때면 오애숙 2017-05-25 3051 1
5824 시 등 떠 밀려온 서녘에 앉아서 [1] 오애숙 2017-04-27 3049 1
5823 시 단풍외 가을 단상(사진 첨부) [2] 오애숙 2016-11-07 3046  
5822 시 7월의 접시꽃 / 오애숙 2016-07-04 304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6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6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