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향기

조회 수 3061 추천 수 1 2017.04.19 17:49:51

사월의 향기

                                                         은파


이른 아침 수정빛 이슬
금빛 찬란한 태양광 속에 피어
향그럼 물결치는 꽃향기

겨우내 수미진 황사 언덕에도
봄비 속에 찰랑거리는 초록의 향

내 님 은총의 향그럼 속에서
꿈의 날개 채마밭에서나 집 마당에서
나비의 춤사위 속에  열매 맺을 때

검불로 수미진 내 영혼 속에도
촉촉하게 적시어 주시는 내님의 향기 

사월의 중턱에 은총의 향그럼 
샤론의 백합 향그러움 속에 피어나
온누리에 휘날리며 나르샤 하네 


오애숙

2017.04.20 14:57:13
*.234.231.166

사월의 향기(퇴고 1)

이른 아침 수정빛 이슬
금빛 찬란한 태양광 속에 피어
향그럼 물결치는 꽃향기

겨우내 수미진 황사 언덕에도
봄비 속에 찰랑거리는 초록의 향

내님 은총의 향그러움에
꿈의 날개 채마밭이나 집 마당에
나비 춤사위로 열매 맺을 때

검불로 수미진 내 영혼도
촉촉히 적시는 내님의 향기 

사월 중턱 은총의 향그럼 
샤론의 백합 향그러움에 피어나
온누리에 휘날려 나르샤 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41 - (시)겨울비 -9월의 길섶(tl)/구월의 창가에서 1(tl)/구월의 향기(tl)/구월의 창가에서(tl) [5] 오애숙 2015-09-12 3086 4
5840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6-09-12 3085 1
5839 가을이 가기 전에(시) [2] 오애숙 2016-10-03 3084 1
5838 벚꽃 향그럼(사진) [3] 오애숙 2017-04-13 3078 1
5837 소식통 오애숙 2017-08-23 3077  
5836 기도 오애숙 2017-03-13 3075 1
5835 할 수 있을 때 오애숙 2016-09-12 3074 1
5834 시)시인의 삶 [2] 오애숙 2017-05-23 3071 1
5833 * 꽃향기에 슬어 (시등록 131793 :17/5/25) [2] 오애숙 2017-05-24 3070 1
5832 사모함이 첫사랑의 향그럼처럼 오애숙 2016-09-30 3067 1
5831 결심(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22 3065  
» 사월의 향기 [1] 오애숙 2017-04-19 3061 1
5829 생각이 바뀌면(은) 오애숙 2017-03-16 3061 1
5828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4-22 3056  
5827 보물찾기 오애숙 2016-09-27 3056 1
5826 여름 끝자락(ti) 오애숙 2017-08-23 3054  
5825 시)---꽃 물결 가슴에 흩날릴 때면 오애숙 2017-05-25 3051 1
5824 등 떠 밀려온 서녘에 앉아서 [1] 오애숙 2017-04-27 3049 1
5823 단풍외 가을 단상(사진 첨부) [2] 오애숙 2016-11-07 3046  
5822 7월의 접시꽃 / 오애숙 2016-07-04 304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7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