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가로수

조회 수 2492 추천 수 1 2017.05.06 18:48:37

벚꽃 가로수

쪽빛 하늘 몽실몽실
피어나는 뭉게구름
사이사이 꿈 기대로
바람에 실어 오셨나

살랑이는 하늬바람
나래 펼치는 봄 처녀
넘실대는 분홍 물결
펼치시려는 설렘인가

꽃샘추위 어찌 견딜지
눈만 깜박이는 하현달
아직 졸린다고 동면에
깊은 시름 안고 자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881 은파의 나팔소리 11 [1] 오애숙 2017-04-26 2859 1
4880 봄 향기로 쓰는 연서(시) 오애숙 2017-04-26 2910 1
4879 은파의 나팔소리 12 오애숙 2017-04-27 2253 1
4878 등 떠 밀려온 서녘에 앉아서 [1] 오애숙 2017-04-27 3049 1
4877 벚꽃 향그럼2(사진) 오애숙 2017-04-28 4258 1
4876 자카란다 피어나는 길섶에서 오애숙 2017-04-28 2583 1
4875 가끔 눈 감고 오애숙 2017-04-28 2959 1
4874 그저 스쳐 가는 바람인가 오애숙 2017-04-28 3089 1
4873 비로소 뜨인 눈으로 오애숙 2017-04-28 3102 1
4872 언약의 천 년 향그럼에 오애숙 2017-04-30 3147 1
4871 오월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기(시)---(ms) [1] 오애숙 2017-05-01 3119 1
4870 어린 시절 그리움에 오애숙 2017-05-04 2321 1
4869 꽃이 피면 오애숙 2017-05-06 1636 1
»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4867 어느 성직자의 고해성사 [1] 오애숙 2017-05-07 1593 1
4866 향그런 봄볕 속에서/오월의 창가에서/ 당신 사랑 있었기에 [3] 오애숙 2017-05-08 1595 1
4865 사소한 것 하나에도/엄마의 마음 [1] 오애숙 2017-05-08 1442 1
4864 은파의 메아리 18 [2] 오애숙 2017-05-08 1653 1
4863 은파의 메아리 19(1299) 오애숙 2017-05-08 1652 1
4862 옛 그림 속에서 오애숙 2017-05-09 2068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67

오늘 방문수:
44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