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그대 그리움

조회 수 4071 추천 수 0 2022.04.05 21:03:59

시-

홍매화, 그대 그리움 /은파 오애숙

꿈결 속 사랄라이~
가슴을 적시는 꽃비
옛 시인의 노래이런가
임을 그리는 눈물인가
사랑의 물결인가

영롱한 이슬방울
가슴 깊이 맺히더니
연모의 진줏빛 눈물에
봄의 여신 홍매화물결
그리움의 향수인가

가끔 먼 발치에서
그대 숨소리 같기에
단숨에 달려가 보지만
찾을 수 없어 상실된
상흔의 각혈인가

심연, 추억의 흔적
망울망울 꽃물결로
파고되어 일렁이지만
한 송이 고운 서정시
빚게 하고 있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01 시)노래하는 푸른 꿈/시)나만의 진리 상자 [2] 오애숙 2015-10-21 2356 3
6000 조각난 신혼살림 [3] 오애숙 2015-10-21 1782 3
5999 아들을 향한 기도 [2] 오애숙 2015-10-21 2254 3
5998 진리가 주는 자유함 [3] 오애숙 2015-10-22 2154 4
5997 변합없는 미소/가을 산야 오애숙 2015-10-24 1859 3
5996 유일한 나의 친구/그대 오시려는가 3 [1] 오애숙 2015-10-28 2387 3
5995 환한빛이 웃음치는 밤 [1] 오애숙 2015-11-16 2327 3
5994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5-11-20 2247 3
5993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5992 한 줄기 빛에 오애숙 2015-11-30 2083 2
5991 눈 뜬 장님/그리움의 달인 오애숙 2015-12-01 2681 2
5990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5989 추억을 먹는 백발노인 [1] 오애숙 2015-12-09 2414 3
5988 엄마의 행복 2 [1] 오애숙 2015-12-09 2015 3
5987 기대치 [1] 오애숙 2015-12-09 2184 3
5986 아직 갈맷빛에 서성이는데 오애숙 2015-12-09 3190 3
5985 아직 문 밖에 서성이며 [2] 오애숙 2015-12-09 2303 3
5984 백 세 시대 문 앞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5-12-09 2312 3
5983 (시)습작이 탄생시킨 걸작 오애숙 2015-12-09 2282 3
5982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시 [2] 오애숙 2015-12-09 1894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4

오늘 방문수:
38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