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오월 속에

조회 수 1980 추천 수 1 2017.05.10 02:33:25
푸른 오월 속에

                                                  은파

청명함 시리도록
푸른 오월에 발효된 햇살
아침 이슬 속에 찬란함
금빛으로 반짝일 때면

눌리는 삶의 무게
허공에 잠시 날려 보내고
눈부심으로 윙크하는 맘
무지개다리 걸쳐놓네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꽃물결 사이사이로 녹아
계절의 여왕 날개깃 펼쳐
뒤틀린 맘 바로잡고서

널따란 대지 위 푸른 꿈
너울거리는 금빛 찬란함에
구릿빛 땀방울 가득 메워
삶의 향기 휘날리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861 내 안에 당신이 있는 한 오애숙 2017-05-09 2104 1
4860 그대 향그러움에 피어 오애숙 2017-05-09 2007 1
4859 새역사에 부처 [2] 오애숙 2017-05-09 2059 1
4858 갈맷빛에 백일홍 속삭일 때면 오애숙 2017-05-09 1994 1
4857 추억의 길목에서 오애숙 2017-05-10 3466 1
» 푸른 오월 속에 오애숙 2017-05-10 1980 1
4855 민들레 홀씨(16년 작품 이동시킴) [1] 오애숙 2017-05-10 11707 1
4854 은파의 메아리 20 오애숙 2017-05-10 2683 1
4853 은파의 나팔소리 13 오애숙 2017-05-10 2855 1
4852 봄의 향그럼 피어날 때 [1] 오애숙 2017-05-11 2197 1
4851 회한의 바람 사이에(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5-11 2867 1
4850 눈높이에 맞추어(사진 첨부) 오애숙 2017-05-11 2906 1
4849 하루를 살아도 [1] 오애숙 2017-05-11 2601 1
4848 삶의 흔적 앞에(사진 첨부)(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7-05-11 3192 1
4847 알에서 깨어나기 오애숙 2017-05-12 2861 1
4846 참 진리가 말하는 만다라(시)5/13/17 [2] 오애숙 2017-05-12 2705 1
4845 꽃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7-05-13 2506 1
4844 지나간 세월 사이로 피는 꽃 오애숙 2017-05-15 1928 1
4843 어느 노승의 고백 오애숙 2017-05-15 1799 1
4842 5월의 기도 오애숙 2017-05-15 206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