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시학

시 조회 수 1153 추천 수 0 2016.05.24 09:52:45
오애숙 *.3.228.204
웃음 시학

                                                                                    은파 오애숙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해도

15초만 깔깔 대고 웃어도

수명 이틀 길어진다 해도

웃지 않았던 이가 있었네

 

어느 날부터 억지 웃음하네

환자 되어 하루라도 살려고

하늘보고 땅보고 그저 웃네

 

웃으면 복이 온다도 해도

15초만 깔깔대고 웃어도

수명 이틀 길어진다해도

웃지 않던 그가 깔깔대네

 

웃음에 무서워 암 달아난다고

그저 하루라도 더 살고 싶어

미친 척하다 정말 다 났다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6.05.24 10:00:27
*.3.228.204

시작노트
=======================

웃으라고 웃으면 복 온다고 해도
15초 깔깔대고 웃어도 이틀 명이
엿가락 늘어지듯 길어진다고 해도
웃지 않던 그가 깔깔대고 웃고 있네


병 때문에 주 앞에 와서야 알았다네
성경 말씀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향한 하나님의 뜻인 걸 깨달았네

웃음에 무서워서 암이 달아난다는 말
그 말에 그저 하루라도 더 살고 싶어서
미친 척하다 식상하여 웃을 수 없었다네
허나 만병의 대 의사 되신 그분으로 웃네

주님 만난 기쁨에 천국백성 되어 감사해
날개 달은 감사가 미워하던 남편 보고도
하나 밖에 없는 불효자라도 살아 있기에 
통회하는 기쁜 생활에  감쪽같이 사라졌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501 시 은혜의 촉으로 오애숙 2016-09-16 1494 1
5500 시 한 조각 없는 구름 뒤로(시) 9/26 오애숙 2016-09-16 2751 1
5499 시 섬과 섬 시와 시 사이에서(tl) [1] 오애숙 2016-09-16 3240 1
5498 시 안개비 사이 사이 어둠이 내리면 오애숙 2016-09-16 1288 1
5497 시 그 길만이 오애숙 2016-09-16 1462 1
5496 시 사막 한가운데 걸어가고 있어도 오애숙 2016-09-16 2466 1
5495 시 그 님으로 오애숙 2016-09-16 1184 1
5494 시 하얀 꽃송이 밤 안개로 [1] 오애숙 2016-09-16 1746 1
5493 시 할미꽃 피어나는 잎새 사이에서 오애숙 2016-09-16 1782 1
5492 시 해오름속 정금으로 오애숙 2016-09-16 1605 1
5491 시 햇살 가득한 꿈 [2] 오애숙 2016-09-16 2219 1
5490 시 다시 일어나자(시) 오애숙 2016-09-16 1845 1
5489 시 눈부신 해살에 반짝이는 언약 오애숙 2016-09-16 1931 1
5488 시 사춘기 오애숙 2016-09-16 1969 1
5487 시 백세 시대 살면 뭐하나 오애숙 2016-09-16 2939 1
5486 시 그 사랑 그 품 그리운 날이면 오애숙 2016-09-16 2085 1
5485 시 해처럼 빛나는 그분으로 오애숙 2016-09-16 2210 1
5484 시 아, 아직 겨울 멀었는데 오애숙 2016-09-16 1949 1
5483 시 사그러진맘 곧추어 [1] 오애숙 2016-09-16 3017 1
5482 시 이 가을에 오애숙 2016-09-16 4007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7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