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와 내리사랑/은파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1.12.17 17:33:18

생강차와 내리사랑/은파

 

겨울 속 피어나는 우리네 고유의 차

약방의 감초 넣고 생강과 계피 넣어

팔팔팔 끓여 주어서 마시게 한 그 정성

 

울 엄마 정성 어린 그때가 오늘따라

가슴에 파도 치매 나 또한 생수 붓고

선물로 받은 대추도 넣어 끓여 보누나

 

날 닮아 큰아들이 손발이 차가운가

가슴이 시려온다 나처럼 두세 개 옷

입고서 다니는 모습 날 보는 듯 하기에

 

따끈한 차 한잔을 울 엄마 정성으로

끊여서 2주 휴가 보내도록 힘써보리

모처럼 울 엄마 된 맘 참사랑의 향길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01 시-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은파 [4] 오애숙 2020-03-29 24  
1500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4  
1499 시-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사이에서/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498 시-춘삼월 그 사람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497 시-우째 이런 일이/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496 천년의 아픔 [2] 오애숙 2020-04-05 24  
1495 시-- 부활절 아침/은파 [2] 오애숙 2020-04-24 24  
1494 시-- 봄비 --[[MS]] [1] 오애숙 2020-04-24 24  
1493 시-- 5월에 꿈 꾸는 희망 날개 --[[MS]] [1] 오애숙 2020-04-24 24  
1492 시-- 어머니의 날 --[[MS]] 오애숙 2020-06-04 24  
1491 시-- 행복 3 --[[MS]] 오애숙 2020-06-04 24  
1490 QT: 주 오늘도 오애숙 2020-11-08 24  
1489 QT 오애숙 2020-11-20 24  
1488 어느 늦가을의 단상 [1] 오애숙 2020-11-24 24  
1487 나 항상/은파 오애숙 2020-11-29 24  
1486 12월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4  
1485 QT: 마지막 때 위해/은파 오애숙 2020-12-05 24  
1484 성--오직 내 주는 나의 목자/은파 오애숙 2020-12-11 24  
1483 성탄 전야 /은파 [1] 오애숙 2020-12-23 24  
1482 QT [3] 오애숙 2020-12-26 2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5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