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

                                                                            은파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나 피어나기 원하는 이마음
내 입술에 피어나는 꽃물결 넘실 너~엄실 삭막한 들녘
검불 사이사이 슬기 원하여 나 주님께 기도하기 원하네

내게 주신 향그럼에 취해 내 입술로 들판 향해 휘날리어
검불 속에 아름드리 피우리니 주 사랑 강물처럼 내 안에
흐름에 나 감사의 향기로 입술 벌려 세상 향해 휘날리리

나 내님의 향그러운 꽃으로 나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라
주 사랑의 감격으로 나 주 사랑의 감격으로 삭막한 대지
흙먼지 쓴 삶의 얼룩진 들녘 주님의 향기로 피기 원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01 오늘을 여는 기도 오애숙 2017-09-17 2622  
400 네 나이 몇 인겨 오애숙 2017-08-09 2625  
399 회도라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오애숙 2016-12-20 2628 1
398 (시)가을 하늘 속 진풍경/시/수필 [1] 오애숙 2016-10-29 2632  
397 질주疾走(시) [9] 오애숙 2017-01-31 2633 1
396 살며시 갸웃거리다 갸우뚱하네 오애숙 2017-05-30 2637 1
395 지천명 고지에서 오애숙 2016-09-25 2638 1
394 싱그러운 봄날에 [1] 오애숙 2017-04-12 2641 1
393 패랭이꽃 [2] 오애숙 2016-02-08 2642 2
392 옛 추억에 목메어(시) [1] 오애숙 2016-09-16 2643  
391 딸기 오애숙 2017-05-30 2644 1
390 은파의 메아리 27 오애숙 2017-06-08 2645 1
389 메아리치는 아쉬움/ 오애숙 2016-09-20 2647 1
388 준비된 화관에 [1] 오애숙 2016-11-06 2658  
387 봄비(시) 오애숙 2016-04-25 2659  
386 이 가을에 4(사진 첨부) [1] 오애숙 2016-09-24 2659 1
385 인연의 바람에 [1] 오애숙 2016-11-06 2665 1
384 엘에이의 가을 오애숙 2016-12-20 2665 1
383 무지함 2 오애숙 2016-06-29 2666  
382 가을이 머무는 곳에(poem) 오애숙 2016-10-09 266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2

오늘 방문수:
7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