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1 |
시
시---라벤더 들녘에서/은파--[시향]
[2]
|
오애숙 |
2021-07-01 |
40 |
|
1840 |
시
8월의 끝자락에/은파
|
오애숙 |
2020-08-14 |
142 |
|
1839 |
시
칠월의 태양 향해
|
오애숙 |
2021-07-01 |
8 |
|
1838 |
시
QT
[1]
|
오애숙 |
2021-04-26 |
20 |
|
1837 |
시
시---7월에는 희망 햇살아---[시향]
|
오애숙 |
2021-07-08 |
5 |
|
1836 |
시
나이를 먹으면서/은파
|
오애숙 |
2021-07-01 |
49 |
|
1835 |
시
시인/은파
[1]
|
오애숙 |
2021-06-30 |
6 |
|
1834 |
시
QT:주와 더불어 사는 복된 삶/은파
[1]
|
오애숙 |
2021-06-30 |
1 |
|
1833 |
시
QT 모세의 기도 바라보며/은파
|
오애숙 |
2021-06-30 |
9 |
|
1832 |
시
우리 함께 있으니
|
오애숙 |
2021-06-29 |
9 |
|
1831 |
시
시--
|
오애숙 |
2021-06-29 |
14 |
|
1830 |
시
QT
|
오애숙 |
2021-06-29 |
10 |
|
1829 |
시
QT
[1]
|
오애숙 |
2021-06-29 |
12 |
|
1828 |
시
QT
[1]
|
오애숙 |
2021-06-29 |
11 |
|
1827 |
시
QT
|
오애숙 |
2021-06-29 |
10 |
|
1826 |
시
QT
[1]
|
오애숙 |
2021-04-07 |
41 |
|
1825 |
시
시)그리움의 낚시대
[2]
|
오애숙 |
2020-10-22 |
16 |
|
1824 |
시
구절초 연가/은파----[P]
[1]
|
오애숙 |
2020-10-23 |
14 |
|
1823 |
시
내 사랑하는 그대로/은파
|
오애숙 |
2020-10-23 |
8 |
|
1822 |
시
가을비/은파
|
오애숙 |
2020-10-23 |
4 |
|
3월의 어느 날(유년의 그리움) /은파 오애숙
잔설에 발 시려 동동이는데
나목에 새싹들 행진 이어지는 3월
아직 수액 활발하지 않는 시기인데
뿌리들 기지개 켜고 서로 살 비비며
언 땅 녹이며 길 터 뻗어가고
함박눈에 휩사여 놀란 매화꽃
여린 햇살 매화나무우듬지에 슬어
반짝일 때 위풍당당하게 미소 짓고
들판에서는 파아란 보리 물결치며
휘파람 불어 희망 속삭이는 3월
파아란 들판 뭉게구름 사이
보리피리 만들어 고수들 피리 불어
'삘릴리~삘리~' 보리피리 들리면
연한 보릿대 뽑아 흉내 내었던
유년의 그리움 맘에 일렁인다
언 산 잔설에 발 시려 동동이는데
나목에선 새싹들 행진하고있는 3월
잠에서 깬 수액의 합창 소리에
기지개 켜 뿌리들 서로 살 비비며
언땅 녹이어 길을 터 뻗어가고 있고
심술난 꽃샘바람에 놀랐던 버들가지
여린 햇살 수양버들우듬지에서 슬어
살랑이는 바람에 반짝이며 미소한다
초록물감 풀어 물결치는 보리싹
휘파람 불며 춤추는 에머란드빛 하늘
뭉게구름 사이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
노래하고 있을 때 제 세상처럼 휘젓고
그애와 다니던 유년 맘 속 버들피리로
첫사랑이라고 그리움이 노래를 하네
그 어린 시절 잠에서 깨어나서
첫사랑이라고 속삭이는 삼월입니다
깊은 산 잔설에 발 시려 동동일 때 새싹들 행진하고있는 3월
잠에서 깬 수액의 합창 소리에 기지개 켜 뿌리들 서로 살 비비며
언 땅 녹이어 길 터 뻗어가고 있는데 심술난 꽃샘바람에 놀라 주춤하던 버들
여린 햇살 수양버들우듬지에서 슬어 살랑이는 바람에 반짝이며 미소한다
초록물감 풀어 물결치는 보리싹 휘파람 불며 춤추는 3월의 들판
뭉게구름 사이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노래하고 있을 때 제 세상처럼 휘젓고
그애와 다니던 유년 맘 속 버들피리로 유년의 그리움을 노래 하네
그 어린 시절 잠에서 깨어나 첫사랑이라고 속삭이는 삼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