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새희망을 꿈꾸는 바닷가

조회 수 556 추천 수 0 2018.01.14 23:57:45

겨울 바닷가에서


                                                        은파 오애숙



출렁이며 들리는 파도 소리 

그 거센 물결 속에 뛰어노는 

고기들의 생명참에 눈뜨네


펄럭이는 하이얀 오선지 위

삼백 육십 오장을 펼쳐보며

열 둘로 나눠 곡 붙여 본다


반짝이는 하얀  오선지마다

박자와 음이 제각기 다르나

조화롭게 춤추며 노래한다


거센 파도가 바위에 다 달아

하얀 포말 되어서 부서지나

또 다시 하얀 거탑 새워지네

  

묵은생각 부서지는 포말에

모든 낡은 생각 던져버리고

바위에 새기는 새로운 계획


맘에 다시 새겨보는 새결심

배를 띄워서 항해할 때마다

흥겨운 노래 희망의 샘터다


오애숙

2018.02.01 08:04:40
*.175.56.26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328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02 00:05     
    · : 새희망을 꿈꾸는  바닷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새희망을 꿈꾸는 바닷가 

                                                      은파 오애숙 


출렁이며 들리는 풍랑 이는 거센소리 
그 거센 물결 속에 뛰어노는 고기들의 생명참에 
눈 뜨이는 겨울 바닷가에 서성입니다 

펄럭이는 새 하이얀 오선지 위에 
삼백 육십 오장 펼쳐보며 열 둘로 나눠 곡 붙여 
휘파람 멋지게 부는 새아침입니다 

반짝이는 새 하이얀  오선지마다 
박자와 음이 제각기 다르나 조화롭게 춤추며 
내게 배 띄어 노 저으라고 합니다 

거센 파도가 바위섬에 다 달아 
하얀 포말 되어 부서지고 부서져 내려앉으나 
또 다시 하얀 거탑 새워지네요 

묵은 생각 부서지는 포말속에 
모든 낡은 계획과 함께 힘차고 용기있게 던지며 
새로운 계획 바위에 새깁니다 

새결심으로 심연에 새기어서 
배 띄워 항해할 때마다 맘으로 되새김 질 하며 
희망의 샘터에 노 저어 갑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2-02 00:08
co_point.gif
겨울 바닷가에서 (초고) 

                                                      은파 오애숙 


출렁이며 들리는 파도 소리 
그 거센 물결 속에 뛰어노는 
고기들의 생명참에 눈뜨네 

펄럭이는 하이얀 오선지 위 
삼백 육십 오장을 펼쳐보며 
열 둘로 나눠 곡 붙여 본다 

반짝이는 하얀  오선지마다 
박자와 음이 제각기 다르나 
조화롭게 춤추며 노래한다 

거센 파도가 바위에 다 달아 
하얀 포말 되어서 부서지나 
또 다시 하얀 거탑 새워지네 

묵은생각 부서지는 포말에 
모든 낡은 계획 던져버리고 
바위에 새기는 새로운 계획 

심연속에 새겨보는 새결심 
배를 띄워서 항해할 때마다 
흥겨운 노래 희망의 샘터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781 가을 오애숙 2020-11-08 20  
1780 11월 중턱에 앉아서/은파 [3] 오애숙 2020-11-09 19  
1779 QT 굳건한 반석에 서 있어 자랑이 되게 하소서 [2] 오애숙 2020-11-10 23  
1778 큐티 오애숙 2020-11-10 13  
1777 QT --마지막 때 시대적 사명감으로 푯대향하게 하소서 [2] 오애숙 2020-11-10 32  
1776 QT 감사해요 오애숙 2020-11-11 25  
1775 코스모스 들녘에서/은파 [1] 오애숙 2020-11-11 17  
1774 QT [6] 오애숙 2020-11-12 23  
1773 가을이 아름다운 건/은파 오애숙 2020-11-12 20  
1772 가을이 아름다운 건- 2/은파 오애숙 2020-11-12 22  
1771 가을 밤의 연가/은파 오애숙 2020-11-12 29  
1770 성시}주님의 향기로 오애숙 2020-11-13 20  
1769 [연시조]---- 샐비아와의 추억-은파----[시마을] [2] 오애숙 2021-06-28 11  
1768 QT: 정체성 갖고 결단하게 하소서/은파 오애숙 2020-11-13 30  
1767 QT 오애숙 2020-11-20 24  
1766 감사절 향그럼 오애숙 2020-11-14 22  
1765 ****동백꽃 사랑/은파 [3] 오애숙 2020-11-14 47  
1764 QT: 뜻을 정한 축복의 통로/은파 [4] 오애숙 2020-11-14 45  
1763 뜻을 정한자에게 주신 축복 오애숙 2020-11-15 52  
1762 오애숙 2020-11-15 2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3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