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빛 사이로

조회 수 1709 추천 수 1 2017.05.17 21:41:40

오월의 갈맷빛 사이로


금빛 햇살로 푸르름

파르란히 돋아난 싹

해맑음 너울너울너울

마파람 사이 사이에

살갑게 살랑일 때면

 

진분홍 봉오리 활짝

~알짝 펄럭이는 꿈

꽃잎 사이에 펼치는

꽃잎 하나 하나 하나

흩날리는 가로수 거리

 

배롱나무 우듬지에서

파랑새 꿈의 나래 속에

휘어얼 춤추는 날개짓 

아름다움 휘파람으로

신탁의 미래 노래하네


석달열흘 ㅇ

 

 


오애숙

2017.05.17 21:45:33
*.234.231.166

우듬지': 나무 꼭대기 줄기를 말한다.

처음에 싹이 나서 큰 나무가 되어

끝까지 기둥이 되는 줄기를 말한다.

)

꿈이 우듬지처럼 자라서

나라의 큰 기둥, 큰 일꾼되라고

'우듬지 꿈나래'라고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181 (시)수정고드름 오애숙 2018-02-23 775  
5180 시)나 항상 그대로 인해 오애숙 2018-02-23 468  
5179 우리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시) 오애숙 2018-02-23 340  
5178 : 때론 나의 연약함에(시) 오애숙 2018-02-23 409  
5177 시)사회악 오애숙 2018-02-23 488  
5176 시) 내 마음의 봄동산 오애숙 2018-02-23 424  
5175 시)<<<자기만의 아름다운 빛깔로>>>& [1] 오애숙 2018-02-23 459  
5174 시)정월 대보름 [1] 오애숙 2018-02-23 1032  
5173 시)쥐불놀이 [1] 오애숙 2018-02-23 603  
5172 시)맘속 일렁이는 그리움 오애숙 2018-02-23 532  
5171 시)설중매 오애숙 2018-02-23 628  
5170 시)설렘 내 안에 가득찰 때면 오애숙 2018-02-23 579  
5169 시)주인을 잘 만나더니 오애숙 2018-02-23 552  
5168 시)가슴에 아직 숨 쉬고 있어 오애숙 2018-02-23 481  
5167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07  
5166 시) 사람이 모르고 있는 것 오애숙 2018-02-23 497  
5165 시)오늘만 날인지 오애숙 2018-02-23 361  
5164 시)어린 시절 단상(정월 대보름날) 오애숙 2018-02-23 482  
5163 시)삼월의 어느 아침에 오애숙 2018-02-23 517  
5162 시)3월의 기도 오애숙 2018-02-23 54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27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