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소원

조회 수 173 추천 수 0 2018.11.24 11:47:31
마음의 장막 화알짝 열어
들 숨과 날 숨 사이 피어나는
삶의 고결한 향그러움으로

새로 남의 잉태로 날마다
나르샤 하시길 원하는 맘에
구겨진 시연의 커튼 날려

타인의 아픔에 궁휼 넘쳐
눈 꽃송이의 포근한 맘으로
다독이는 향그럼 휘날리게

찰랑이는 소망의 꽃 피어
들 숨과 날 숨 사이 아름다운
한송이 시로 피어나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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