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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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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MS)----한 잔의 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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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추천 수
0
2018.07.28 15:47:08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5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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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술 두 잔 되어
깊어가는 밤 술이 술
부르다 술이 술 마시듯
한줄기의 시어가 향기
휘날려 나비와 벌 불러
사랑을 속삭이고 있네
시어가 시어를 낚아 채
아름다움 언어 마술로
문향의 향기롬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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