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

조회 수 154 추천 수 0 2018.07.22 21:18:56
아쉬움은 늘 크게 보이는 법이라
똑같은 떡이라도 남의 손에 있는 게
더 크게 보이는 이치와 같은 거라

아쉬움 그대 안에서 녹이어 내어 
아름드리 열매로 연결 시키시어서
진귀하고 아름다운 삶 이루소서 


자나 깨나 아쉬움에 목메지 말고
털어버릴 때는 과감하게 훌훌 털어
보다 넓게 보다 높게 향해 본다면

그대의 앞날 속에 아침의 햇살처럼
그대의 삶 윤활유 되어 반짝이는 광채
그댈 빛낼 수 있게 될 것 기대하구려

삶은 다 그런 것 내 원대로 되는 것
열 개에서 세 개 정도만 되는 것이라
싶은 맘이라는 개인의 생각이라오

그저 우린 목표 향해 달려가다가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는 오뚜기같구려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는 거라오

아쉬움에 연연하지 말고 인연아니라
그대 맘 한 켠에 추억이란 그림자로 남겨
거울 삼아 새롭게 탄생해 보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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