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조회 수 51 추천 수 0 2019.11.19 20:18:01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0-02 07:08     조회 : 177    
 
    · 가을 편지 ---[ MS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가을 편지



                                                              은파 오애숙



내 그대 내 사랑아 인생의 고귀함이
아 어찌 들의 풀만 못하게 생각하는지

내 그대 내 사랑아 그대의 고귀한 생애
아 어찌 풀잎에 맺힌 이슬로 착각하는가

아 내 사랑 그대여 들에 피어 휘날리는
들꽃도 모두 쓰임새 다 각기 다르기에

나 그대 생각하며 만물의 영장인 그대
어찌하여 핍진한 한 송이 꽃이 되련가

아 사랑하는 그대여 꽃은 핍진한후엔
아름드리 열매 맺는 걸 알지 못하는가

이 가을 단풍 잎새 사이로 부는 물결에
내 사랑 배 띄우리니 홍빛사랑 물들자

아  어느 것 하나 버려질 것 없는 그대
하늘빛에 눈 뜨이여 한 걸음씩 가구려

이세상
그대로 인해
아직 할 일 많다네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01 폭염 (SM) 오애숙 2018-07-17 106  
3300 ms 그대 장미꽃잎 차에 우려내어 [1] 오애숙 2019-01-11 106  
3299 시) 해바라기에게/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9-02 106  
3298 억새숲 사이에서 오애숙 2019-01-03 105  
3297 시) 홈매화 피어나는 길섶 오애숙 2019-03-29 105  
3296 시)은파의 메아리- 폐물처리장 만원이건만 오애숙 2019-03-29 105  
3295 불꽃 축제 오애숙 2019-10-16 105  
3294 새아침의 연가 오애숙 2018-12-25 104  
3293 시조== *이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ms)] [1] 오애숙 2018-10-18 104  
3292 ms 오애숙 2019-01-13 104  
3291 시===KKK [5] 오애숙 2019-05-29 104  
3290 아름다운 사랑의 너울 쓰고서/은파 오애숙 2021-02-04 104  
3289 시조---옹달샘[SM] 오애숙 2018-07-22 103  
3288 향수에 젖어 오애숙 2019-01-02 103  
3287 사월의 연가(시) 오애숙 2019-04-15 103  
3286 아카시아 계절에(5월의 기억)/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03  
3285 시)봄비 내리면 오애숙 2019-08-01 103  
3284 시) 그대 오시려거든 오애숙 2019-08-01 103  
3283 --시--갈대숲에서---시마을 영상시 [4] 오애숙 2022-02-23 103  
3282 오늘도 오애숙 2018-12-25 10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