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내게 봄이던 그대/은파
이별이 남기고 간 맘속에 남은 잔재
그대는 진정 내게 봄같은 존재 였죠
떠났던 새봄은 다시 돌아오고 있는데
그대는 영영이란 전차를 타고 멀리
다시는 돌아 올수 없는 강 건넜구려
새봄은 해가 바뀌면 새희망을 주는데
새봄이 돌아오면 당신이 더 그립수
가슴속 슬픔의비 맛보게 하시더니
이제는 그리움의 꽃 피게하니 말이우
인생사 만남이란 동시에 헤어짐을
예견한 것이지만 그대가 떠난 자리
그리도 큰 빈자리가 될 줄 진정 몰랐수
당신을 생각하면 눈물이 빗물되어
가슴에 겨울비로 주르륵 흘러내려
옹이를 만들던 그대 그리움이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