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5

조회 수 62 추천 수 0 2022.04.19 15:26:21

달밤/은파 오애숙

 

달을 보고 

노래하는 연심

그대 알고 계시런가

 

은하수 보고

어깨에 날개 달아

연가 부르며 외쳤지만

 

내 마음이 달인 지

은하수에 묻인 심연인지

넋을 잃고 그저 바라만 볼뿐

 

잡으려 해도

달듯 말듯한 망월과

나만을 향한 은하수 아닌 걸

 

동산 위에서

보고 있으니 또렷이

내게 미소 하는 밤이로구나

 

 

 

 

 


오애숙

2022.04.19 15:41:11
*.243.214.12

달밤--5/은파 오애숙


달을 보고
노래하는 연심
그대 알고 계시런가


은하수 보고
날개 어깨에 달아
연가 부르며 외쳤건만


내 마음이 달인 지
은하수에 묻인 심연인지
넋을 잃고 그저 바라만 볼뿐

작금 잡으려 해도
달듯 말듯한 망월의 깊이
나만을 향한 은하수 아니기에

내 동산  꼭대기에서
또렷이 그대가 보이고 있어
미소 외초로이 보내고 있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121 이왕지사 오애숙 2019-01-13 76  
3120 세월의 강물 뒤에 2 오애숙 2019-11-19 76  
3119 장미 시 수정[페스티발] [3] 오애숙 2019-12-01 76  
3118 [시]-----봄비 내리는 날이면/은파 오애숙 2021-02-15 76  
3117 --시--바람의 실체---시마을 영상 [1] 오애숙 2022-02-23 76  
3116 시-삶/살다 보면 오애숙 2022-06-14 76  
3115 춘삼월, 봄비 내리는 날의 소곡 [2] 오애숙 2022-03-27 76  
3114 아 그 곳 가고파라(목포 외달섬)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75  
3113 시) 어느 날 문득 그대를 보며 오애숙 2020-01-12 75  
3112 새봄의 피어나는 희망 날개/은파 오애숙 2021-01-31 75  
3111 6월의 기도 [1] 오애숙 2021-06-04 75  
3110 저녁 바다 [2] 오애숙 2022-02-23 75  
3109 춘삼월, 사랑의 기쁨에 [2] 오애숙 2022-03-27 75  
3108 11월의 기도 오애숙 2019-11-19 74  
3107 1월의 깊은 잠에 깨어나게 하소서 /은파 오애숙 2021-01-18 74  
3106 --시--설악, 눈꽃 상고대의 환희---연시조 오애숙 2022-02-23 74  
3105 --시--삼월절 대나무 숲 수쳐 지나가며--영상시화 [2] 오애숙 2022-02-28 74  
3104 연시조- 달밤 오애숙 2022-04-22 74  
3103 붉은 산나리 들녘에서 [1] 오애숙 2022-06-08 74  
3102 (시) 어느날 아침 [1] 오애숙 2019-03-29 7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6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24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