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동백꽃 2

조회 수 86 추천 수 0 2019.12.16 14:33:10

 

선운사 동백꽃 2/은파

 

그대여 그대 뉘를 사모해 애를태워

붉은피 피하듯이 전장의 용맹스런

작열한 그모습으로 전사해야 했었누

 

한겨울 동지섯달 추위도 무릅쓰고

이듬해 새봄까지 기나긴 꽃피우던

내그대 불타는 사랑 이룰수가 없었누

 

이루지 못할 사랑 알기에 그대 홀로

이별을 고하려고 그리도 독한 맘에

세상을 등지고야만 했던  묘혈 이누나

 

 

th?id=OIP.CZRwZ2-j9i_XJ5XLs05FsQHaE8&pi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541 크리시마스 시즌과 나 [3] 오애숙 2019-12-22 57  
3540 구절초 [1] 오애숙 2019-12-22 71  
3539 겨울에 만난 여인[[MS]] [1] 오애숙 2019-12-16 63  
» 선운사 동백꽃 2 오애숙 2019-12-16 86  
3537 선운사 동백꽃 오애숙 2019-12-16 247  
3536 성시= 주님의 귀하신 은혜 오애숙 2019-12-03 63  
3535 장미 시 [2] 오애숙 2019-12-01 44  
3534 장미 시===말하지 않는 이유 오애숙 2019-12-01 48  
3533 장미 시 수정[탁구 신동] 오애숙 2019-12-01 71  
3532 장미 시 수정 오애숙 2019-12-01 54  
3531 장미 시==과일공주 [1] 오애숙 2019-12-01 50  
3530 장미 시 수정[페스티발] [3] 오애숙 2019-12-01 76  
3529 장미 시 수정[혹시나 했는데] 오애숙 2019-12-01 56  
3528 어느 12월의 아침 오애숙 2019-11-30 69  
3527 지금도 그대 위해 오애숙 2019-11-19 77  
3526 그리움 하나/은파 오애숙 2019-11-19 53  
3525 갈무리 오애숙 2019-11-19 83  
3524 나 이제-------[[MS]] 오애숙 2019-11-19 46  
3523 이 가을에/은파 오애숙 2019-11-19 38  
3522 그녀의 바램 오애숙 2019-11-19 5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