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향연 

                                은파 오애숙 

향긋한 풀내음 가득 
들판 위로 피어 오를 때 
여기 저기서의 아기 미소 
봄 품은 생명참이죠 

사윈 들녘에서 봄 연 
야생화의 고공분투 행진 
눈 속에서도 보란 듯 피어 
아름답게 연출하네요 

파스텔조의 온화한 
웃음 속 봄 전령사 되어 
새봄의 환희로 속삭이려 
희망의 꿈 나르샤 하죠 

밤새 피아노시시모로 
대자연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향연 베풀 때 
첫사랑이 미소하네요 

풋풋한 사랑의 미로 
살며시 다가와 고백하던 
그 옛날 첫사랑의 향기 
해맑게 번져오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21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02 530  
1820 시)3월의 단상 [1] 오애숙 2018-02-18 530  
1819 시)사랑에 빠진 꽃 [1] 오애숙 2018-04-10 531  
1818 5월 창 열며 [2] 오애숙 2018-04-29 531  
1817 성시- 오 주여 오애숙 2017-12-07 532  
1816 시)맘속 일렁이는 그리움 오애숙 2018-02-23 532  
1815 시) 부활의 아침에 오애숙 2018-04-10 534  
1814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1 535 1
1813 국가 보훈의 달(시) 오애숙 2018-06-05 535  
1812 (시)고려산 진달래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8-03-26 537  
1811 인생사(시) 오애숙 2018-01-13 538  
1810 나와 함께 가자꾸나(시) [1] 오애숙 2018-05-06 538  
1809 -------------------크리스마스(홈) [1] 오애숙 2017-12-09 539  
1808 시) 목련의 겨울 오애숙 2018-01-19 539  
» ***새봄속에 피어나는 첫사랑의 향기 오애숙 2018-03-30 539  
1806 시조 짝사랑 (MS)/짝사랑의 시학(시) [1] 오애숙 2018-07-23 540  
1805 =====그대 언제 오시련가(광복) 오애숙 2018-03-05 541  
1804 시의 시학 4(시) [1] 오애숙 2018-02-01 542  
1803 시)3월의 기도 오애숙 2018-02-23 543  
1802 (시)오 거룩하신 거룩한 밤(ms) 오애숙 2017-12-24 54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20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