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익어가듯 나이가 들어가면 우리 맘 생그럼에 나르셔 하련만 몸과 마음이 따로 국밥이라는 걸 새삼 느끼고 있는 심연 속의 오월 고~운 햇살로 5월의 향그럼으로 생그럼 피어날 때에 봄의 날개 속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지니며 삼사의 꽃으로 나래 편 생生날개 어린 시절 심연에 품은 푸른 꿈 가슴에서 허공속에 던져진 퍼즐 하나씩, 하나씩 보물 찾아 헤쳐 찾아 내어 맞춰가 보고 픈 오월 생그럼이 생뚝맞게 심연 속에서 일렁이고 있지만 곰삭이어 낸 맘 백세시대에 걸맞다 싶은 용기로 5월의 푸른꿈에 슬어 일어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