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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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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섶에서(시 한 송이 피우고 싶은 맘)
시
조회 수
274
추천 수
0
2018.09.11 07:22:23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5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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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햇살 속에
아침을 활짝 웃으며
반겨 주는 칠색 무지개
휘날리는 꽃 향기
생명참의 향기로움
시향에 나래 펴는 마음
비 온 뒤 동산 넘어온
아침 햇살로 온갖 근심
녹이어 낸 그 여유로움
삶의 진 자리 마른 자리
폭풍우 속에 다 던지우고
푸른 초원에 누워 보네
이 가을 시어 가슴에
녹이어 시 한 송이 고옵게
피우고 싶은 마음으로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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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09.11 07:30:36
*.175.56.26
강민경 시인에게 쓴 댓글
하와이엔 무지개가
늘 찬란한 햇살 속에
아침을 반겨 주겠지요
피어나고 있는
생명참의 향기로움
시향으로 피어나시길...
청명한 이 가을
에머란드빛 하늘 속 햇살
가슴에 녹이어낸 시 한 송이
그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가을 향그럼으로 미소하며
LA 쪽빛 하늘에서 나래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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