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단비

시 조회 수 117 추천 수 0 2019.07.22 16:43:38
오애숙 *.175.56.26

단비/은파 오애숙


초록이 시나브로 갈맷빛 물결 춤춰

영글어 미소하는 칠월의 숨결속에

희망이 출렁이기에 가슴속이 뜨겁다


농부의 부지런한 땀방울 송글송글

구릿빛 맺혀갈 때 벼이삭 익어가나

칠월의 숨결속에서 태양열에 타는목


들판이 사위더니 자라등 되어갔네

한줄기 시원스레 비내리어 목축여

애탄맘 날려보내고 희망의 꽃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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