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녘에서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1.05.20 22:05:12

눈이 가려진 마음에

어찌 꽃의 아름다움을 알까

 

5월의 들녘에서는

피고지고 열매 맺고 있는데

 

빗장을 걸어 잠귄채

우둔의 늪에 빠져 들고 있어

 

바람의 향그럼으로

들숨과 날숨으로 숨을 쉰다

 

비로소 가려진 마음에 

화사한 봄내음이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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