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그 겨울밤의 연가/은파 [MS]

시 조회 수 32 추천 수 0 2020.02.09 02:31:39
오애숙 *.243.214.12

그 해 그 겨울밤의 연가/은파

 

 

 

 

칼바람 산등성에 휘감겨 들어가고

호롱불 깜박이다 숨죽여 들어 갈 때

별들도 새근새애근 잠이드는 겨울밤

 

새봄은 언제오나 가슴에 한가닥의

희망꽃  피어나는 기다림 옹이되어

자꾸만 사위어가는 가슴속이 시립다

 

봄햇살 살랑일 날 가까워져 올수록

이 아침 커피잔 속 어리는 그 추억들

가슴에 박제된 향기 모락모락 피누나

 

칼바람 휘감기는 한겨울 그대 있어

그 해의 한겨울밤 장작불 맘에 품던

봄날의 장미너울 쓴 그 사랑이 그립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041 시 시) 추석 秋夕 오애숙 2019-11-13 32  
4040 시 정의 구현 하려는 했던 철학자 1 [1] 오애숙 2019-10-13 32  
4039 시 시 [9] 오애숙 2019-10-16 32  
4038 시 봄과 가을 향기의 의미부여 오애숙 2019-11-19 32  
4037 시 이 가을 그대 정령 오애숙 2019-11-19 32  
4036 시 아 이제 오애숙 2019-11-19 32  
4035 시 기다림의 미학 오애숙 2019-11-19 32  
4034 시 가을 연서 오애숙 2019-11-19 32  
4033 시 시)12월엔 사랑의 꽃 피우고파요 오애숙 2020-01-02 32  
» 시 그 해 그 겨울밤의 연가/은파 [MS] 오애숙 2020-02-09 32  
4031 시 동백꽃 연가 오애숙 2020-02-09 32  
4030 시 성시-내 인생 거대한 폭풍앞에서 오애숙 2020-03-04 32  
4029 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09 32  
4028 시 시--겨울 연가--[[MS]] [1] 오애숙 2020-03-14 32  
4027 시 봄은 봄인데/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03-16 32  
4026 시 춘삼월 길섶에서 [2] 오애숙 2020-03-16 32  
4025 시 시-기해년 끝자락에 서서 2(세상사)--[P] 오애숙 2020-03-28 32  
4024 시 시-해질녘 12월 바닷가에서 오애숙 2020-03-28 32  
4023 시 시--광명한 새아침에 [1] 오애숙 2020-03-28 32  
4022 시 시-꽃무릇의 연서 [1] 오애숙 2020-03-28 3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0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70

오늘 방문수:
2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