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오늘도 시를 잡아요
갈맷빛 싱그러움 휘날릴 8월에
열돔으로 수목도 예외가 없네요

늘 언제나 긍정의 날갯깃 세워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린다는 건
폭염으로 인한 사윈 들에 있어도 
내 주 하시는 내님을 통한 생그럼
늘 심연에 넘치는 평강의 메아리
고요히 흐르기 때문이라 싶네요

쬐악볕에서도 말없이 익어가는
이치를 바라보며 우리네 인생도
모진 역경에서 열매 얻는 것처럼
인생도 더욱 멋지게 익어간다면
말할 나위 없겠다 싶은 마음속에
다시 긍정의 날갯깃 세워봅니다

여름 있어야 오곡백과 익어가죠
작년에도 가마솥 더위였으니까
우리들 일상이 시의 무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801 시조===옛생각 오애숙 2018-07-12 320  
3800 시조 --나도 이젠 [6] 오애숙 2018-07-12 319  
3799 시조--편지 [1] 오애숙 2018-07-12 428  
3798 시조--서울 오애숙 2018-07-13 235  
3797 시 조 -- 그리움, 사랑으로 피어나던 성탄절 오애숙 2018-07-13 325  
3796 고수동굴 오애숙 2018-07-13 251  
3795 생각에 물꼬 트는 순간(SM) 오애숙 2018-07-16 177  
3794 시조(참미소) MS [1] 오애숙 2018-07-16 210  
3793 임무 수행 오애숙 2018-07-16 169  
3792 시조 MS) 나는 나 대로 그댄 그대 대로 오애숙 2018-07-16 230  
3791 청지기의 고백 오애숙 2018-07-16 188  
3790 삶의 시향 오애숙 2018-07-16 183  
3789 문향의 향그럼 오애숙 2018-07-16 117  
3788 누이 좋고 매부 좋네 오애숙 2018-07-17 143  
3787 시조) 칠월의 바람 오애숙 2018-07-17 154  
3786 사색의 날개 SM 오애숙 2018-07-17 150  
3785 SM 정이란 무엇인가 오애숙 2018-07-17 254  
3784 SM 정이란 [1] 오애숙 2018-07-17 206  
3783 SM 여름의 진미 오애숙 2018-07-17 147  
3782 삶의 의식 속 중요한 것 (SM) 오애숙 2018-07-17 24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2

오늘 방문수:
7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