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백일홍

시 조회 수 185 추천 수 0 2018.07.22 04:25:04
오애숙 *.175.56.26

백일홍/은파 오애숙


인연의 끈자락에 연이은 석달열흘

묘혈로 토해내어 하직을 고하는 너

한여름 불볕더위에 사위어 지쳤는가


마파람 불어올 날 가까이 미소해도

홀연히 떠나가네 확끈히 백일동안

작렬한 태양광속에 몸뚱이 하나되어


사랑만 불지피고  맘의 한 훌훌 털고

애 간강 태웠던 일 불태워서 날리련지

오로지 백일 동안만 꽃 피우네 사랑을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701 시 심연의 꽃 오애숙 2018-07-21 196  
3700 시 썩지 않는 고인물 오애숙 2018-07-21 167  
3699 시 시조 민들레 홀씨 오애숙 2018-07-21 110  
3698 시 시)여름이 주는 선물/여름속에 스며드는 행복[창/향] 오애숙 2018-07-21 98  
3697 시 시조)추억이란 이름-----[(SM)] 오애숙 2018-07-21 198  
3696 시 시조---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8-07-22 134  
3695 시 시조---세월의 강가에서 오애숙 2018-07-22 177  
3694 시 누가 뭐라해도 오애숙 2018-07-22 115  
3693 시 [[MS]]뿌리 깊은 나무처럼(인생을 살 때) [2] 오애숙 2018-07-22 166  
3692 시 시조-내 님 안에서 --[MS] [1] 오애숙 2018-07-22 132  
3691 시 시조 ---- 사랑 안에서 [MS] [1] 오애숙 2018-07-22 117  
3690 시 시조==연민꽃 [[MS]] 오애숙 2018-07-22 149  
3689 시 시조 -- 희망이 그대에게 --[(MS)] 오애숙 2018-07-22 128  
» 시 [[시조]]백일홍 오애숙 2018-07-22 185  
3687 시 시조-왜 꽃이 되어 피었나--[(MS)] 오애숙 2018-07-22 71  
3686 시 시조 (MS) 오애숙 2018-07-22 138  
3685 시 한여름밤의 연가 오애숙 2018-07-22 203  
3684 시 시조---옹달샘[SM] 오애숙 2018-07-22 103  
3683 시 [[시조]]---한여름 밤의 연가 [1] 오애숙 2018-07-22 169  
3682 시 시 (MS) 오애숙 2018-07-22 18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12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6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