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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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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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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09:02:07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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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꽃/은파 오애숙
푸르름 하늘가에서
살며시 설레임으로
눈웃음치며 다가와
손짓하는 오월입니다
엄마의 맘 활짝열어
비게인 오월이라고
정오의 햇살 가~아득
함박 웃음 귀에 걸렸네요
늘상 유아시절부터
난 장난꾸러기 막내
메롱 메롱 골려먹더니
어느새 까까머리 벗네요
이제 사각모자 쓸 날
멀지 않았다 발 빠르게
올 곧은 직진에 피어나는
5월의 희망꽃 향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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