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도라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시 조회 수 2628 추천 수 1 2016.12.20 10:08:46
오애숙 *.243.236.185

시


회돋는 청춘의 맥박


                                           은파


생각하기만 해도

일렁이는 그리움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촉촉한 향그러움


지천명 고지로 달리는

오십 칠 마일의 열차

젊은 날의 초상 앞에

휘날려오는 그리움


무어라 말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 다 안다

이 나이 들어갈 즈음

밀려오는 추억의 초상


웃음소리에도 풋풋한

그 향그러움 숨 쉬며

드높은 고지 향했던 생각

춤추던 젊은 날의 기백


아~ 그리움의 물결

가슴으로 차오르는 열망

이제 곧 육십 마일인데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 시 회도라 물결치는 청춘의 맥박 오애숙 2016-12-20 2628 1
5380 시 회도라 물결 치는 그림자 오애숙 2016-12-20 1838 1
5379 시 그님 계신 곳 바라보련만 오애숙 2016-12-20 2600 1
5378 시 나목에도 사랑이 꽃피려는가 오애숙 2016-12-20 1628 1
5377 시 향그러운 어느 가을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1878 1
5376 시 풀잎의 이슬 [1] 오애숙 2016-12-20 2023 1
5375 시 사위어간 어느 시인의 정원 오애숙 2016-12-20 3218 1
5374 시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784 1
5373 시 늦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애숙 2016-12-20 1840 1
5372 시 늦 가을의 뒤편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6-12-20 2714 1
5371 시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5370 시 나목/ 어느 겨울날의 초상/ 오애숙 2016-12-20 2581 1
5369 시 어느 겨울날의 초상2 오애숙 2016-12-20 2740 1
5368 시 엘에이의 가을 오애숙 2016-12-20 2665 1
5367 시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087 1
5366 시 12월 끝자락 부여잡고 (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2939 1
5365 시 12월 끝자락 부여잡고/설(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104 1
5364 시 눈꽃처럼 피어나는 그 사랑 외(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160 1
5363 시 촛불 집회 2 외(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306 1
5362 시 (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005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6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