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글쓰기 시학 6(창방)

조회 수 1222 추천 수 1 2016.08.25 13: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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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8-23 09:01       
    · 글쓰기 시학 6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8/25/16
    · 출판사명 :
시 

글쓰기 시학 6 
                                                                  은파 오애숙 

가끔 숨 돌리기 위해 
한 편의 시 감상 하며 
맘 열고 댓글 다는 건 
상쾌한 아침나절이며 

바삐 여유 없이 살다 
시 쓰는 게 귀찮아져 
댓글 다는 게 솔솔해 
갈바람에 심신 식히며 

가끔 숨돌리기 위해 
댓글 달다 어느 순간 
시간의 쳇바퀴 탈출로 
청아한 들녘 되는 마음 

운무속 회색빛 도시 
감옥에 갇힌 삶인지 
글 쓰는 건 힐링 하며 
피로 회복제 먹는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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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시학 6
                                                                   은파 오애숙

가끔 숨돌리기 위해
댓글 다는 건
상쾌한 아침나절이다

여유 없이 바삐 살다 보니
시 쓰는 것이 귀찮아질 때면
댓글 다는 재미 소슬바람에
심신 식히는 기분 만드네

가끔 숨돌리기 위해
댓글 달다가 어느 순간
머리가 청아한 들녘되고

회색빛 도시 운무에 갇혀
시간의 쳇바퀴 맞물려 살다
힐링하려 글 쓰는 건 지칠 때 
발견하는 피로해소제네


오애숙

2018.08.22 16:02:55
*.175.56.26

오늘도  일상속에 시어를 낚아 챕니다
8월은 열돔으로 심신을 널브러지게 했으나
바다가 그리워 자연의 기를 가장 많이 받았죠

하얀 포말  바윗섬에 부딪혀 사라지나
포기하지 않고 밤새 달려가는 모습 속에
뭔가 해보겠다 달리는 우리들의 모습 같네요

지칠 줄 모르는 파도의 표호 속에서
다시 일어서자 에머란드빛 푸른 물결에
담금질하여 새 털 같은 깃 어깨에 달아 봅니다

뭐든 사르듯한 열기도 곧 손사레치며
갈바람 앞에 무릎 끓고 세월의 바람 뒤로
지난 여름 무더웠노라 자취조차 남기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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