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창이 열릴 때

조회 수 1215 추천 수 0 2017.09.03 12:52:33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8-29 14:21     조회 : 140    
    · 가을 창이 열릴 때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가을 창이 열릴 때 

                                        
                                                은파 오애숙 

th?id=OIP.LOQ6VCKhxz8dTqNsenllNgEsCm&pid


가을 창이 열릴 때 
청잣빛 하늘의 청명 
가슴 속에 메아리쳐 
파르라니 일어선다 


나 갈림길에 있어도 
살아있어 가능하기에 
싱그러운 생명참으로 
붉은 깃발 선택하네 

내삶에 스쳐오는 것 
밤하늘 잔별처럼이나 
차고 넘치는 소중함 
소홀할 수 없었음에 
th?id=OIP.4H_C4EeeVRYV154kjUyGfwEsCo&pid
구월장 바로 앞에서 
황금물결 치는 들판에 
정신 곧추는 마음으로 
가슴 펴 푯대 향한다


오애숙  17-08-29 23:07
co_point.gif
시작노트 


가을 기운 오기 전에 
잠시 바짝 엎드려 있다는 
복날도 지났고 처서도 지났네 

야심차게 계획하고 
당차게 진행하던 것들도 
이제는 한걸음 뒤로 물러서네 

다시금 분석하며 
마지막 박차를 가한다 
다시는 엇박자되지 않으려고
오애숙  17-08-29 14:25
co_point.gif
가을 창 열며(초고 1) 

가을 창이 맘 연다 
청잣빛 하늘의 은은함 
청명함 속에 휘날리어 
파르라니 자극하는 푸른샘 

살아있어 가능하고 
갈림길에 서 있다지만 
아직 생생한 생기참 있어 
고심하여 선택한 붉은 깃발 

삶에 스쳐 지나는 것 
밤하늘의 잔별처럼이나 
소홀할 수 없는 소중함에 
내 안 차고 넘치는 생명참이네
     
오애숙  17-08-29 14:28
co_point.gif
가을 창 열며(퇴고 1) 

                                  은파 오애숙 

가을 창에 맘 연다 
청잣빛 하늘의 은은함 
청명함 속에 휘날리어 
푸른샘 파르라니 일어선다 

살아있어 가능하고 
갈림길에 서 있다지만 
아직 싱그런 생명참 있어 
고심하여 붉은 깃발 선택한다 

삶에 스쳐 지나는 것 
밤하늘의 잔별처럼이나 
내 안 차고 넘치는 소중함 
소홀할 수 없다고 휘날린다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341 5월의 바람 오애숙 2019-08-21 22  
1340 푸른빛 그대 시어에 물든 맘/은파 [1] 오애숙 2020-02-19 22  
133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2  
1338 [연시조] 한여름 열돔으로 은파 오애숙 [연시조] 한여름 열돔으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2  
1337 빗방울로 쓰는 연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2  
1336 기억 오애숙 2019-11-18 22  
1335 초가을의 소묘 오애숙 2019-11-18 22  
1334 행복을 찾아 오애숙 2019-10-14 22  
1333 연리지 (대변인) 오애숙 2019-11-19 22  
1332 우산 펴며 오애숙 2019-11-19 22  
1331 첫사랑의 향연 오애숙 2019-11-19 22  
1330 감사꽃[시마을] 오애숙 2020-02-21 22  
1329 가슴에 스미어 오는 비애 오애숙 2020-02-22 22  
1328 오애숙 2020-03-03 22  
1327 봄을 기다리는 맘-----[[MS]] [2] 오애숙 2020-03-13 22  
1326 시-- 오 평화의 왕이시여 --[[MS]] [1] 오애숙 2020-03-15 22  
1325 시--12월과 나/은파 오애숙 2020-03-28 22  
1324 시-그녀에게서 [1] 오애숙 2020-03-28 22  
1323 시-세월의 강줄기 바라보며 2/은파 오애숙 2020-03-28 22  
1322 시-성스러운 깃발 [1] 오애숙 2020-03-28 2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2
어제 조회수:
146
전체 조회수:
3,132,888

오늘 방문수:
107
어제 방문수:
81
전체 방문수:
1,002,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