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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 붉게
타오르는 해넘이 속
피어나는 사랑아
5월의 들녘에서
빨간 장미꽃 보아라
사랑의 눈으로 애모하는
눈빛 사랑 품어 보았는가
불타는 산 능선 속의
노을 같이 폈구려
어둠에 뭍힌 밤
곧 오고 있는 밤길
내 그대의 발걸음마다
등불이 되고픈 이 마음
어디서 피어나는 걸까
곰곰히 생각하매
꺼질 줄 모르는
사랑의 향기 타올라
예까지 오게 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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