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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은파 오애숙
계절이 새봄을
기다리듯 내 사윈 맘
그대를 고대한다
내 삶이 온통
칠흑 같아 찬란한 햇살
그리워하고 있다
언산 산기슭기에
그대로 인해 물줄기 트여
가야금의 현을 탄다
졸졸 옹알이하다
좌아알 좔좔 소리를 치며
웃음꽃 피워 노래한다
온통 삶 얽히고설켜
거미줄 같던 인생사 강줄기
녹아내리듯 흐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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