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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창 열며
은파 오애숙
청춘 지나갔으나
사랑은 6월의 들녘처럼
싱그럼이고 싶어라
이팔청춘 때엔
늘 내게 웃음 치며
어깨에 푸른 날개 달아
희망 속삭였지
젊음이 좋은 건
사윈 나목 맘으로 품어
사랑꽃 피는 나무 만들어
향기롬 휘날릴 수 있네
청춘 보내고서야
청춘 귀한 것 알게 되어
유월의 작열 하는 태양광에
새롭게 피고 싶어라
6월의 길섶
이슬 머금고 피어나는
빨간 장미처럼
2018.06.02 22:54:20 *.17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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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오애숙
청춘 지나갔으나
사랑은 6월의 들녘처럼
싱그럼이고 싶어라
이팔청춘 때엔
늘 내게 웃음 치며
어깨에 푸른 날개 달아
희망 속삭였지
젊음이 좋은 건
사윈 나목 맘으로 품어
사랑꽃 피는 나무 만들어
향기롬 휘날릴 수 있네
청춘 보내고서야
젊음 귀한 것 알게 되어
유월의 태양광에 달구워
새롭게 피고 싶어라
6월의 갈맷빛 길섶
이슬 머금고 피어나는
빨간 들장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