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창가에서(시)

조회 수 436 추천 수 0 2018.05.30 10:15:27

6월의 창가에서


                                                      은파 오애숙



이 아침 아파트 뜰 안에서는

눈부신 해맑음 속에 장미의 행진

웃음꽃 피우며 6월을 노래한다


지난겨울 때 아닌 장미 피어

외초로워 움트는 싹 잘라 던 기억

그 덕에 초봄 되어 새순 돋아나


자기 세상 보란듯 만들어

내가 가장 예쁘거든 의시되며

향기로 꽃과 나빌 부른다


지금 내 가슴에서 웃음짓는건

장미의 화사한 웃음꽃 속에 피어

첫사랑의 향기 살며시 피어나


그 사람은 어디서 뭘 하는지

잔잔했던 내 마음의 호수 속에

일렁이는 그대! 아 보고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981 괴물이 괴물을 오애숙 2018-03-07 406  
1980 (시) 맘속에 피어나는 싱그롬 [1] 오애숙 2018-03-18 406  
1979 정신 곧춰 달리고픈 4월 오애숙 2018-03-31 406  
1978 시)3월 속에 피는 행복의 물결 오애숙 2018-02-23 407  
1977 희망의 샘물결(시) [1] 오애숙 2018-05-26 408  
1976 시 댓글 중[아무르박] 대물리다 시 속에서 댓글로 응수한 시 오애숙 2018-07-12 408  
1975 시)감사해요 [1] 오애숙 2017-12-30 409  
1974 : 때론 나의 연약함에(시) 오애숙 2018-02-23 409  
1973 라일락꽃 휘날리는 언덕에서 (시) 오애숙 2018-05-28 409  
1972 =====송구영신===== [2] 오애숙 2017-12-30 411  
1971 한 겨울 인데도(시) 오애숙 2017-12-11 412  
1970 시)보이네요 오애숙 2018-01-05 412  
1969 새아침에 5 오애숙 2018-01-05 412  
1968 =====자식 사랑함에 오애숙 2018-02-27 412  
1967 시)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MS] 오애숙 2018-04-10 412  
1966 사월의 길섶(시) 오애숙 2018-04-10 413  
1965 인생의 강가에서(시) [1] 오애숙 2018-05-29 413  
1964 어린시절 단상 오애숙 2018-03-07 419  
1963 봄비 오애숙 2020-03-04 422  
1962 새아침에 6 오애숙 2018-01-05 42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5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