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언저리에 날개 치는 꿈

조회 수 337 추천 수 0 2018.02.24 16:46:21

4월의 언저리에 날개 치는 꿈/

                                                        은파 오애숙


인간의 오만 가지 잡동 사리

백옥 같은 흰 눈으로 추악함 덮어

깨끗한 듯한 청하함의 옷으로

양지를 가장한 음지였음에

 

양가죽 뒤집어 쓴 이리의 겨울

포근하고 감미롭고 달콤한 허니문

잉태 된 죄악의 씨앗으로 인해

싱그런 봄철의 생명참에도

 

삶속에 가면 쓰고 살아가는 이리

기쁨의 환희 상실한 계절의 4월이라

묘사한 그의 따뜻한 겨울 '구근으로

약간의 생명 얻은 구사일생 일까만

 

우리에게 하늘 빛의 생명참을

만물 통하여 알게 하시는 그 님은

4월의 푸름에 부메랑 되는 경고!!

꽃 진 뒤 열매 통해 날 알게 되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21 (시)격려 오애숙 2018-02-25 464  
1820 시)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8-02-25 457  
1819 시)행복은 [1] 오애숙 2018-02-25 378  
» ========4월의 언저리에 날개 치는 꿈 오애숙 2018-02-24 337  
1817 (시)3월에 피어나는 사랑의 물결 [1] 오애숙 2018-02-24 383  
1816 (시)의지의 날개 오애숙 2018-02-24 592  
1815 시)3월 속에 피는 행복의 물결 오애숙 2018-02-23 407  
1814 시)나의 동반자 오애숙 2018-02-23 678  
1813 시) 행복한 선물 [1] 오애숙 2018-02-23 458  
1812 시)3월의 창가에서 오애숙 2018-02-23 323  
1811 시)3월의 기도 오애숙 2018-02-23 543  
1810 시)삼월의 어느 아침에 오애숙 2018-02-23 517  
1809 시)어린 시절 단상(정월 대보름날) 오애숙 2018-02-23 482  
1808 시)오늘만 날인지 오애숙 2018-02-23 361  
1807 시) 사람이 모르고 있는 것 오애숙 2018-02-23 497  
1806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07  
1805 시)가슴에 아직 숨 쉬고 있어 오애숙 2018-02-23 481  
1804 시)주인을 잘 만나더니 오애숙 2018-02-23 552  
1803 시)설렘 내 안에 가득찰 때면 오애숙 2018-02-23 579  
1802 시)설중매 오애숙 2018-02-23 62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