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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꺼내 맞춰가는 시인의 맘에
파편으로 날아간 추억 한 조각씩
그 조각의 끝 부여잡고서 미완성
완성으로 맞춰가는 기쁨의 고지
언어의 속살거림에 기쁨의 환희
삭막한 겨울 언저리 장식하기
춤 추며 감사날개 깃 여는 정오
시인은 아름다운 멜로디에 젖네
시로 옛 추억 스케치 하고픈 마음
잠든 지나간 추억 일깨우고 싶어
시간의 굴레 속에 속삭이는 언어
새롭게 파헤쳐 시어 탄생 시킨다
달무리진 창가 앉아 머무는 옛추억
밤이 지나가도 모르고 음악에 취해
창세로 이어지는 시어들의 합창에
귀 기우려 새롭게 탄생 시키고 있네
2018.02.03 23:36:09 *.17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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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오애숙
시간의 굴레 깨고 속삭이는 언어
옛 추억 스케치 하고픈 마음 속에
잠들은 지난 추억도 살랑 거리며
눈 비비고 깨어나 춤추는 이른 봄
언어의 속살 거림에 눈뜨인 환희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금질 하며
감사의 날개 펼~쳐 춤 추는 정오
삭막한 겨울 막장 닫고 피어난다
파편으로 날아간 추억 한 조각 씩
그 조각 끝 부여잡은 시인의 정원
퍼즐 꺼내 맞춰가는 시인의 마음에
미완성 완성으로 가는 기쁨의 고지
시인의 정원에서는 향기롬 휘날려
창문 두드리며 살며시 시어의 합창
잠든 지나간 추억 일시에 부여잡고
대자연의 오케스트라 속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