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의 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 올립니다
게이트 웨이/은파 오애숙
참 거센 풍파에도 당당히 서 있는 문
미서부 개척당시 동부와 서부 연결
고리로 케이트 웨이 바라보는 심연에
인생의 거친 풍파 심연에 끼쳐와도
그 옛날 시카코의 커다란 불행이던
큰 화재 가슴에 새겨 인내의 숨 펼치매
수많은 나날들이 폭풍우 몰아쳐도
하늘빛 맘속 슬은 게이트 웨이 보며
오뚜기 심연 만들어 일어나서 걷누나
천지가 요동쳐도 역사는 미시시피
강줄기 저어 만치 유유히 흘러가도
웃음 띤 미소 간직한 사람되라 하누나
한얼의 정 문화로 한국문협 미주지회
연결된 향그러운 문학의 발자취를
역사적 나눔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리
먼 훗날 우리 만남 영구한 가교 되어
문향의 향그러움 소통을 통한 역사
후대로 이어질 족적 소망의 꽃 피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