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오월이 정잣빛이다
뻐꾸기 노래하는 5월
산기슭 움트고 있고
벌거숭이 민둥산에
봄비내려 소곤소곤
간지롬 태우는 봄눈
나목에 꽃을 피울 때
노란 군무의 민들레
옹기종기 모아 앉아
희망의 너울 쓰고서
재잘재잘 노래하고
앞마당의 감나무는
푸른 옷 입고 휘파람
불어 오월이 정겹다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