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이 사랑 누가 알련만--[[MS]]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0.03.14 23:49:04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 :시 -- 이 사랑 누가 알련만--[[MS]]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254985&sfl=mb_id%2C1&stx=asousa&page=9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이 사랑을 그 누가 알련만(선운사 동백꽃 2)

오애숙   1   150 2019.12.17 09:05
· 저자명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이 사랑을 그누가 알련만(선운사 동백꽃 2)/은파 오애숙

 

그대여 그대 뉘를 사모해
애를태워 붉은피 피하듯이
전장의 용맹스레 작열함으로
전사해야만 했었누 묻고 싶소

 
한겨울 기나긴 동지섯달
산 허리로 휘모라치는 마파람
그 칼날같은 추위도 무릅쓰고
날 보란듯 작열히 꽃피던 그대

이듬해 새봄까지 기나긴 날
화사하게 꽃피우던 내 그대여
진정코 그대 그 아름다운 맘속
불타는 사랑 이룰수 없었는지

그대의 그 안타까운 사랑
이루지 못할 사랑의 아픔에
견딜수 없어 홀로 이별 고하려
독한 맘 먹고 세상 등졌는가

내 그대 아픔이 뭔지 아나
그대가 남기고간 이 묘혈이
날 더욱 슬피 울게 하고 있어
애초롭게 그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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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20.03.14 23:56:23
*.243.214.12

 1 Comments

 

 
오애숙  2019.12.17 09:07  
위의 시를 시조로 만들어 올립니다
======================

선운사 동백꽃 2/은파

 

그대여 그대 뉘를 사모해 애를태워
붉은피 피하듯이 전장의 용맹스런
작열한 그모습으로 전사해야 했었누

한겨울 동지섯달 추위도 무릅쓰고
이듬해 새봄까지 기나긴 꽃피우던
내그대 불타는 사랑 이룰수가 없었누

이루지 못할 사랑 알기에 그대 홀로
이별을 고하려고 그리도 독한 맘에
세상을 등지고야만 했던  묘혈 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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