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할 일 있어

시 조회 수 1268 추천 수 0 2016.07.19 00:39:03
오애숙 *.3.228.204
아직 할 일 있어

                                                                  은파 오애숙


곧았던 허리가 꼬부랑할미처럼
무정한 세월속 휘어져 내리네

양미간 고랑 져 수미진 근심에
무너진 어깨 느끼나 할 일 있네

바람 잘 날 없는 삶의 버거움이
천근 만근하나 이 또한 몫이네

휘어져 내려도 휘어져 내려도
아직은 아니네! 아직 할 일 있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381 시 소망에 눈 뜨는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6 1228 1
5380 시 다짐 3 오애숙 2016-07-16 1516  
5379 시 욕망의 한계 오애숙 2016-07-16 1660  
5378 시 무제 [1] 오애숙 2016-07-16 1100  
5377 시 말소두래기 오애숙 2016-07-16 1108 1
5376 시 터전 오애숙 2016-07-16 2179  
5375 시 기억 오애숙 2016-07-16 1137  
5374 시 역사의 한 오애숙 2016-07-16 1056  
» 시 아직 할 일 있어 오애숙 2016-07-19 1268  
5372 시 지천명 고지 바라보며 오애숙 2016-07-19 1025  
5371 시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오애숙 2016-07-19 3400  
5370 시 제대로 산다는 것 오애숙 2016-07-19 1325  
5369 시 서녘 오애숙 2016-07-19 1182  
5368 시 LA 꿈 잃지 않은 노숙자(7/2/17) [1] 오애숙 2016-07-19 1127  
5367 시 사랑은 오애숙 2016-07-19 1126  
5366 시 노년의 영광 위해(시) [2] 오애숙 2016-07-19 2349  
5365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3232  
5364 시 날개 달은 이 아침 오애숙 2016-07-19 1120  
5363 시 현실 직시 [1] 오애숙 2016-07-19 14727  
5362 시 격려에 오애숙 2016-07-19 290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6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9